수년이 지난 뒤, 류는 삼촌의 화실에 남겨진 스케치북을 발견한다. 한편, 요한은 힘든 일이 많았던 인생과, 모든 것을 바꾸어 준 류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한다.
함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세 사람은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중, 요한은 몸이 저린 증상에 대해 검사를 받기로 한다.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리라 생각한 순간, 뜻밖의 불행이 친구들을 덮친다. 무너진 내린 스미코를 류와 요한이 나스로 데려가고, 그곳에서 과감한 제안을 한다.
심의 보복 때문에 요한이 몸을 숨긴다. 요한과 연락이 되지 않자 서울로 온 류는 수아의 도움을 받아 요한을 찾기 시작한다.
나스에서 평온한 한때를 보낸 뒤, 요한은 입대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간다. 마침내 깨어나는 아라타. 류의 소개로 스미코를 만난 세이치는 첫눈에 반한다.
류와 요한은 도쿄와 서울로 돌아온 뒤에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요한이 류를 깜짝 방문한다.
프로모터 심의 협박이 시합 중인 요한의 마음을 짓누른다. 그 뒤, 수아가 요한에게 새 친구인 스미코와 류를 소개해 준다. 그리고 류와 요한은 잊지 못할 이틀을 함께 보낸다.
일본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베를린에서도 모든 것이 변한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는 류. 교회를 찾아 눈물의 고백을 하던 순간, 누군가가 이 고백을 듣고 있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