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로 돌아온 미도리와 친구들. 니시가미에 대한 기억이 완전히 사라진 채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1년 뒤, 미도리가 에세이 삽화 작업을 위해 돌아온다.
니시가미는 미도리와 친구들을 구할 방법을 찾고자 산속의 신사를 찾아간다. 하지만 산사태가 별장을 덮치고 만다.
태풍이 다가오는 가운데, 저세상에서 니시가미에게 경고를 전하는 목소리. 미도리와 다른 이들을 구하면 니시가미의 존재와 기억이 모든 이로부터 완전히 지워질 거라고 한다.
니시가미가 별장에 찾아오지 않자, 직접 만나러 간 미도리. 하지만 니시가미가 차갑게 대하면서 큰 말싸움이 벌어진다. 그 뒤, 둘은 일단 화해하지만,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다.
별장에서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고, 니시가미와 미도리 사이에도 유대가 쌓여간다. 하지만 인간에게 조금씩 정을 느끼는 니시가미에게 황천에서 압력을 가한다.
미도리가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별장을 물려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니시가미로부터 손주들이 곧 죽을 거라는 경고를 들은 노부코는 유령의 모습으로 손주들을 지키려 한다.
모두의 게으른 습관을 고치기 위해 한 스님이 별장을 찾아온다.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모두가 돌아가신 할머니의 영혼을 맞을 오봉절 준비를 한다.
다큐멘터리가 콘타를 뜻밖의 모습으로 그려낸다. 큰 충격을 받은 콘타는 방에 틀어박히지만, 방송 이후 예상치 못한 기적이 일어난다.
촬영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미도리와 친구들이 콘타의 거드름에 점점 지쳐 가는 가운데, 토리하라는 촬영 분량이 충분하다며 일찍 철수한다.
콘타는 다큐멘터리 출연 제안을 받게 되고, 처음에는 망설인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지나치게 의욕이 앞선다.
남자들의 진짜 본색이 드러나고 사건까지 벌어진다. 그러자 니시가미가 나서게 되고, 이를 본 미도리는 설레기 시작한다. 한편 콘타의 영상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잘생긴 세 남자가 나타나자 여자들은 들뜨지만, 남자들은 스타트업과 세미나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하지만 조만간 이들의 진짜 의도가 드러난다.
주변에서 결혼 소식이 잇따르자 부담을 느끼는 미도리, 린린, 츠무기. 세 사람이 연애 리얼리티 쇼를 보던 중, 별장의 초인종이 울린다.
진의 아내 료코가 갑자기 찾아온다. 한바탕 대치가 벌어질 듯했던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이를 지켜본 미도리와 친구들은 연애에 나설 용기를 얻는다.
콘타가 준비한 특별한 술에 파티는 정신없이 흘러간다. 다음 날 아침, 콘타가 낯선 사람을 데려오지만 미도리와 친구들은 그를 반갑게 맞아준다.
뜬금없이 별장에 등장한 유명 베테랑 배우. 사실 그는 네 다리 대형 불륜 스캔들이 터지자, 콘타의 권유로 언론을 피해 도망쳐 온 것이었다.
미도리와 콘타의 친구들이 별장에 합류한다. 일동이 모인 자리에 니시가미가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더 화기애애해지는데. 그러나 타로점에서 불길한 카드가 나온다.
느닷없이 백수가 돼 버린 미도리. 이 기회에 오빠와 함께 돌아가신 할머니의 별장으로 바캉스를 떠나고, 그런 둘 앞에 왠지 묘한 별장 관리인 니시가미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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