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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라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아즈마는 들뜨는 마음을 억누르면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맞이한 학교 축제날, 저마다 고등학교 마지막 이벤트를 즐기는 가운데, 결심한 아즈마는 타이라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제안한다. 그 한마디로 타이라는 아즈마의 마음을 눈치챘지만 자신에 대한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아즈마를 피해 다니게 된다. 그런 타이라의 마음을 눈치챈 아즈마는 마음을 억눌러서라도 기다릴 수밖에 없음을 알고 각오했다. 한편, 졸업 후를 즐겁게 이야기하는 스즈키의 옆에서 타니는 어딘지 얼굴에 그늘이 져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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